가수 **에일리**는 2025년 12월 22일 SBS '동상이몽2-너는 내 운명'에 출연해 남편 **최시훈**이 울면서 바퀴벌레를 잡아준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. 에일리는 "남편이 벌레를 극도로 무서워해 눈물을 흘리며 도망갈 정도인데, 저도 똑같이 무서워했습니다. 어느 날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나 서로 떠넘기다 제가 너무 무서워하니 남편이 울면서 잡아줬어요. 그 모습을 보고 '이 사람이라면 힘들고 두려운 일도 극복할 수 있겠다' 싶어 결혼을 결심했습니다"고 설명했습니다. 서장훈 MC는 "눈물 흘리며 바퀴벌레 잡는 모습에 반했다는 거냐"며 황당해했으나, 에일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신뢰를 강조했습니다. 에일리 부부는 올해 4월 결혼한 지 8개월 차로, 최시훈은 '솔로지옥' 출신이며 백수나 돈벌이 루머를 해명한 바 있습니다.
